기술·재무·사업관리 분야 직원 21명 참여, 실무 중심 TFT 운영
iH TFT가 최근 구월·구월2지구와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등을 찾아 개발이 완료된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과 개발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조직 내부의 사업기획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별 부서의 업무 전문성을 넘어 기술과 재무, 사업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결합해 사업 초기부터 추진 가능성과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iH는 이 같은 목적으로 추진한 ‘2026 신규 사업 기획 역량강화 TFT’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성은 물론 재정 여건과 기술적 타당성,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특히 부서별로 분산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하나로 모아 사업 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iH는 기술·재무·경제·사업관리 분야 직원 21명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사업 발굴과 기획에 필요한 분석 방법을 공유하고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나누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에 따른 사업 추진 방향도 함께 검토하며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현장 중심의 학습도 병행했다. TFT 마지막 일정에서는 구월·구월2지구와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등을 찾아 개발이 완료된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사업별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쟁점과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기획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실무 요소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 내 미래 인재 육성에도 의미를 뒀다. 하반기 활동에는 신입사원과 저연차 직원까지 참여시켜 신규 사업 기획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했다.
iH는 이번 TFT를 일회성 교육이나 정보 공유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기획 전문성 확보를 위한 조직 운영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기존 활동을 한층 발전시킨 심화 과정을 도입하고 참여 인력도 확대해 사업 발굴부터 타당성 검토, 실행 단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예상되는 문제와 위험 요소를 폭넓게 검토하고 조직 전체가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TFT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심화 과정과 참여 범위를 확대해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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