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두바이 정부와 게임산업 육성 협력…원스토어로 해외 진출 지원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30 09:51  수정 2026.10.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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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퍼블리싱·인재 양성 협력…장현국·송재경·서민 자문역 위촉

'원'으로 사명 변경도 추진…11월 16일 임시주총서 의결 예정

지난 29일 서울에서 열린 넥써쓰와 두바이 미디어청의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압둘라 알가우드 두바이상공회의소 디지털운영 디렉터, 파이살 카짐 두바이 영화·게임위원회 게임부문 총괄, 네할 바드리 두바이 미디어청 사무총장, 장현국 넥써쓰 대표, 김재영 넥써쓰 허브 법인장.ⓒ넥써쓰

넥써쓰가 두바이 정부와 현지 게임산업 육성에 협력한다. 자회사 원스토어의 글로벌 유통망과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해 두바이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 내 결제·경제 시스템 구축도 돕는다.


넥써쓰는 두바이 정부기관인 두바이 미디어청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 정부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맺은 협약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 정책과 연결한다는 취지다.


두바이는 '두바이 게임산업 육성 프로그램 2033(DPG33)'을 통해 2033년까지 세계 10대 게임산업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게임산업 신규 일자리 3만 개를 만들고 국내총생산(GDP) 기여액을 약 10억 달러로 늘리는 구상이다.


양측은 두바이에서 개발한 게임의 글로벌 유통·퍼블리싱과 게임 내 경제 시스템 구축, 현지 스튜디오 육성 및 인재 양성, 투자 기회 발굴 등에 협력한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통해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결제 관련 기술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송재경·서민 고문이 두바이 정부 게임산업 자문역으로 위촉됐다. 세 사람은 한국 게임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산업의 중장기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에 참여한다. 송 고문은 엔씨소프트 부사장과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서 고문은 네오플과 넥슨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넥써쓰는 지난해 10월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를 중심으로 게임 스튜디오 육성과 글로벌 퍼블리싱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장 대표는 "두바이 현지에서 구축해온 협력 기반을 정부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하는 계기"라며 "원스토어의 글로벌 유통망과 넥써쓰의 퍼블리싱 및 게임 경제 인프라를 결합해 현지 개발사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넥써쓰는 플랫폼 브랜드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원스토어를 인수한 데 이어 사명을 '주식회사 원'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11월 16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원스토어와 원플레이, 원페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원체인 등을 '원(ONE)' 브랜드로 연결해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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