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품은 넥써쓰, 사명도 '원'으로…AI·블록체인 플랫폼 통합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29 17:14  수정 2026.10.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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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임시주총에 정관 변경안 상정

유통·결제·블록체인 연결…네트워크 검증 사업목적 추가

넥써쓰 로고.ⓒ넥써쓰

넥써쓰가 사명을 '주식회사 원'으로 바꾸고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브랜드 통합을 추진한다. 올해 인수한 원스토어를 중심으로 게임 유통과 콘텐츠, 결제, 블록체인 인프라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넥써쓰는 오는 11월 16일 임시주주총회에 사명을 원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전반에 사용해온 '원(ONE)'을 회사 이름에도 반영해 사업과 브랜드의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넥써쓰는 지난 6월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했다. 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함께 설립한 앱장터로, 넥써쓰는 앱 배포·결제 역량을 확보해 기존 AI·블록체인 사업과 결합해왔다. 지난달에는 추가 지분 확보에 이어 원스토어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교환도 결의했다.


블록체인 사업 브랜드도 원스토어 인수를 계기로 재편했다. 독자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 '크로쓰'는 '원체인'으로,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자체 토큰 크로쓰는 '원'으로 명칭을 바꿨다. 게임 유통망과 결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현재 원스토어는 AI 게임 탭과 내장형 디지털 지갑 '원포켓'을 갖춰 122개국에 글로벌 출시됐다. 설치 없이 실행하는 웹게임 서비스 '원플레이'도 운영하며 이용자와 개발자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원스토리는 AI·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원페이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회사는 이들 서비스를 원체인 기반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정관 변경안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과 검증인 참여, 운영·관리·위탁 등을 포함한 관련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도 담겼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원 브랜드로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통합해 나갈 것"이라며 "토종 앱장터로 시작한 원스토어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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