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L 현장 적용사례 신설…4개 부문 경진
12개 기업 참여…교육훈련 성과와 사례 공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성화고 학생과 참여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등 현장 중심 인재양성 확대에 나섰다.
한기대는 29일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2026년 일학습병행 OJT Forum &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일학습병행 참여 학습기업과 기업현장교사, 학습근로자, 특성화고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 인재양성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는 기업과 근로자,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일학습병행의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특성화고 학생과 학습기업을 직접 잇는 자리까지 마련해 일학습병행이 재직자 훈련을 넘어 청년의 첫 일자리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학습기업과 기업현장교사, 학습근로자 등 기존 3개 부문에 올해 처음 PBL 프로젝트 기반 학습 현장 적용사례 부문을 추가해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12개 기업은 교육훈련 운영 성과와 현장 적용사례를 포스터와 발표를 통해 공유했다. 사전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9명, 인기상 1명 등 총 14명이 수상했다.
초청 강연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6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근로자 부문 수상자인 하나머티리얼즈 김준영 씨가 참여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이대홍 청윤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가 노동법을 주제로 근로자와 사용자가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한기대와 학습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일학습병행 훈련 품질 제고와 참여 주체 간 협력 강화,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사전 부대행사로 ‘일학습병행 작은 취업박람회’도 처음 열렸다. 특성화고 8개교 취업 담당 교사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7곳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엄기용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장은 “일학습병행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학습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과 미래 인재를 잇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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