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AI 일자리추천 서비스’가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
인공지능(AI)으로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분석해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공공 고용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AI 일자리추천을 활용한 입사지원자는 43만7000명으로 2022년의 약 3배로 증가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AI 일자리추천 서비스’가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챌린지는 AI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혁신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일자리추천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의 이력서와 기업 구인공고에서 직무역량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개인별로 적합한 일자리를 실시간 추천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2020년 도입됐다. 이후 추천 모델을 정기적으로 재학습하고 연령대별 선호도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딥러닝과 유사도 기반 추천 모델도 추가로 도입했다.
이용 실적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AI 일자리추천 서비스를 활용해 입사지원한 인원은 43만7000명으로 2022년보다 약 3배 늘었다.
추천받은 일자리에 취업해 고용보험을 취득한 인원은 같은 기간 1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9배 증가한 수준이다.
고용정보원은 AI 일자리추천을 넘어 고용서비스 전반으로 인공지능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일자리 검색과 AI 고용상담 등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구직자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앞으로도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책임 있는 공공 AI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AI 일자리 검색과 AI 고용상담 등 새롭게 선보이는 후속 AI 고용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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