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C2 해저케이블 긴급 복구 체계 구축…부산 연안 취약 구간 집중 관리
27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해저케이블 SJC2의 안정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와 성진수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센터장.ⓒ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해저케이블 장애에 대비해 긴급 복구 역량 강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LS마린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SJC2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마련됐다.
SJC2는 한국·일본·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시스템으로, 아시아 역내 국제 데이터 통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다.
양사는 긴급 출동 선단과 전문 장비를 상시 확보하고 기술 데이터와 복구 전략을 사전에 표준화하기로 했다. 장애 발생 시 현장 출동부터 해저케이블 인양과 접속, 정밀 매설까지 복구 전 과정을 연계해 대응 시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저케이블 장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산 연안의 저수심 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대형 선박의 접근이 제한되는 해당 구간은 장애 발생 시 해양 전문 기술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필요한 곳이다.
SK브로드밴드는 부산 육양국을 중심으로 축적한 선로 분석 데이터와 관제 역량을 지원한다. LS마린솔루션은 특수작업 선단 운영 경험과 전문 잠수·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긴급 작업을 맡는다.
성진수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센터장은 “해저케이블 SJC2는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 허브”라며 “이번 협력으로 연안 구간의 안정성을 높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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