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학회와 첫 연계…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양자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 연구개발(R&D)을 뒷받침하는 연구산업의 최신 동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6(IRIC)’을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3대 Mega·7대 Seed 프로젝트의 조력자, 연구산업’을 주제로 한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 등 7대 시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연구산업 역할을 점검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대한화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연구장비와 시약 수요가 높은 화학 분야 연구자와 연구산업 기업 간 교류 폭을 넓히기 위한 시도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연구산업협회, 대한화학회,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산학연 관계자와 대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다.
국산 연구장비로 실제 실험 과정을 시연하는 ‘K-연구장비 라이브랩’과 대한화학회 연계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알세미, 파크시스템스, 에이로봇, 알엑스 등 반도체·피지컬 AI·SMR 분야 4개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사전 인터뷰 영상과 이에 대한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의 화답 메시지를 공개한다.
연구장비 글로벌 포럼에서는 미국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스위스 테칸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자율실험실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9일에는 연구자와 전문연구사업자가 직접 만나는 ‘Mega-Seed 수요공급 비즈매칭’과 함께 연구산업 기업 10개사의 투자유치 설명회, 정부 R&D 사업설명회가 차례로 열린다. 행사 전 기간에 걸쳐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연구산업 신기술설명회도 함께 운영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산업은 3대 메가·7대 시드 프로젝트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하는 조력자”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구자와 기업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요와 공급이 선순환하는 연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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