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대 동문들, 11억 6000만원 모교 발전기금 약정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23 14:19  수정 2026.10.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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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의 밤’서 화합·발전 비전 공유…2034년 글로벌 100대 의대 도약 다짐

최근 ‘가천재’에서 열린 ‘2026 가천대 의과대학 동문의 밤’에서 이길여 총장과 동문 등이 사진촬영을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가천대 의과대학이 동문들의 결속을 바탕으로 글로벌 명문 의과대학 도약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동문들은 모교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후배 양성을 위해 11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약정하며 힘을 보탰다.


가천대 의과대학은 최근 교내 ‘가천재’에서 이길여 총장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가천대 의과대학 동문의 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의과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욱진 의과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교 30주년을 앞둔 가천의대의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정 학장은 동문 845명과 재학생 400여 명, 교직원 300여 명 등 1600여 명의 구성원이 역량을 결집해 2034년 글로벌 100대 의과대학에 진입하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행사 준비와 의과대학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길여 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의 주요 순서로 진행된 발전기금 약정식에서는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이어졌다.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동문인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와 가천대 의대 2회 졸업생 12명이 총 11억6700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이번 약정은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의료계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금은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과 장학금 지원 등 의과대학의 중장기 발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선후배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모교가 나아갈 방향과 발전 과제를 공유했다.


가천의대는 이번 동문의 밤을 계기로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과대학 도약에 필요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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