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혼조세…다우 1% 상승·나스닥 하락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10.21 07:12  수정 2026.10.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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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인플레 우려 완화

AI 투자 수익성 의구심에 기술주 약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 상승한 5만 2495.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오른 7712.5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02% 하락한 2만 6424.82에 장을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7%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접촉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미 장기 국채금리도 내림세를 보여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헬스케어와 부동산, 유틸리티 업종은 강세였다. 일라이릴리와 유나이티드헬스, 머크, 존슨앤드존슨 등 헬스케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메타와 알파벳, 넷플릭스 등은 하락했다. AI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실제 기업 수익으로 이어질지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기술주에 부담을 줬다.


미 투자사 플랜트모런파이낸셜어드바이저스의 짐 베어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AI 관련 기업들이 막대한 투자금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으며 헬스케어가 그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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