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7개 지자체 단속 정보 한 번에 확인… 앱 가입으로 간편 이용
광명시 주정차 단속 알림 ‘휘슬’ 도입 안내문 ⓒ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을 도입해 시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인다.
시는 이달부터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휘슬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단속 구역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운전자가 차량을 자발적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해 불필요한 반복 단속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지난 2014년부터 관내 CCTV 단속 구역에 잠시 주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단속 정보를 안내해 왔다.
이번에 휘슬을 추가 운영하면서 광명시뿐 아니라 휘슬과 제휴한 전국 97개 지자체의 단속 알림도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명시민이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외부 방문객이 광명시를 찾을 때도 보다 편리하게 주정차 단속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휘슬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을 하고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한 번의 가입으로 전국 제휴 지자체의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지역별로 별도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다만 모든 주정차 단속이 알림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현장 단속과 주민 신고에 따른 단속은 안내되지 않으며, 통신 환경이나 시스템 사정에 따라 알림이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알림을 받은 뒤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으면 단속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주정차 단속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질서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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