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청소년 디지털 범죄·중독 ‘선제 대응’ 강화

시흥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10.20 08:17  수정 2026.10.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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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계자·현장 종사자 등 40여 명 참여… 위험 신호 조기 발견·대응 역량 강화

지난 1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3층 연성누리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디지털 범죄 및 중독(도박·마약) 실태와 예방·대응 교육’ 진행 모습. ⓒ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아동·청소년을 위협하는 디지털 범죄와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가 지난 1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3층 연성누리에서 관련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예방·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청소년 도박·마약 등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와 아동·청소년 분야 실무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시흥경찰서 수사1과 김욱중 경위가 맡아 관련 범죄의 유형과 피해 위험,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경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의 특성을 살펴보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라인 범죄와 도박·마약 문제의 실태를 소개했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상황을 구별하는 방법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요령을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은 학교와 관련 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동·청소년과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지역 구성원들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보호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선미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동·청소년을 둘러싼 디지털 범죄와 도박·마약 등 중독 문제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기관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보호와 관련한 기관 간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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