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600여 명 참가 세계대회 영종서 개최…관광·K-콘텐츠 연계
2026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 안내 포스터 ⓒ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이 국제회의와 관광을 결합한 도시 홍보에 나선다.
세계 직접판매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만큼,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지역 관광자원을 동시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1일까지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6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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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직접판매기업 관계자와 각국 협회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하며, 해외 참가자는 약 500명에 달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업계의 교류를 넓히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국제회의 유치 성과를 넘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지난 2023년 대회 유치 확정 이후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주최 측과 협의를 이어왔으며, 현장 점검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참가자들이 인천의 관광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9일 마련되는 시티투어는 송도와 영종도, 개항장을 중심으로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도심 속 수변 공간과 해양 레저,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형 일정으로 준비했다.
센트럴파크 수상택시와 쇼핑, 왕산마리나 요트 체험, 개항장 도보 탐방과 쿠킹클래스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상상플랫폼에서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선셋 디너가 열린다.
옛 곡물창고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곳에서 인천항의 야경과 공연, 만찬을 함께 즐기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상플랫폼의 공간적 특색과 국제행사 개최 장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해외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인천 관광정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와 협력해 관광안내 부스와 K-콘텐츠 체험존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이 행사장 안팎에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회의 시설과 숙박·관광 인프라,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알리고 후속 국제행사 유치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국제회의 참가자의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인천을 글로벌 MICE 목적지로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가 인천의 국제행사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강조하며, 행사 지원과 함께 관련 분야의 후속 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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