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기업 보안 무료 자가진단 지원…AI 정보 유출 위험도 점검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19 16:34  수정 2026.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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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영역·21개 문항 구성…회사·담당자 정보 없이 이용

산업별 규제·보완 방향 안내…필요시 전문가 상담 연결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의 보안 현황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하는 무료 자가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호뿐 아니라 임직원의 AI 이용에 따른 정보 유출, AI 자동화 공격 대응 체계까지 점검 범위에 포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온라인 설문 방식의 '네이버클라우드 보안 자가진단' 사이트를 19일 연다고 밝혔다. 회사명이나 담당자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진단은 네트워크 보안,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암호화 등 7개 영역의 21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응답을 마치면 개선을 검토할 보안 영역과 참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활용 환경 보안'을 별도 영역으로 마련했다. AI 자동화 공격에 대한 대응 체계와 임직원이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민감정보 유출을 막는 정책, 사내 AI 시스템의 접근 권한 관리 등을 살핀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업무 활용이 늘면서 기존 인프라·데이터 중심의 점검만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위험까지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별도 보안 조직이나 전문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기업도 자사 대응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결과에 따른 대응 방향도 안내한다. 해당 산업에 적용되는 주요 규제 사항을 제공하고, 보완이 필요한 영역의 개선 방향과 연계 서비스를 소개한다. 필요한 경우 보안 전문가 상담으로 연결한다.


김재동 네이버클라우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나날이 보안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점검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기업이 많다"며 "누구나 쉽게 보안 점검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7월 정부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종합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정부의 사이버 보안 분야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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