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19'의 의미 새겼다…순직 소방관 추모런에 2300명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10.18 16:21  수정 2026.10.18 16:2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참가비 전액 순직 소방가족 지원

U+119 메모리얼런 2026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 달리기를 시작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함께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개최한 순직 소방관 추모 러닝 행사 ‘U+119 메모리얼런 2026’에 일반 참가자와 현직 소방관, 순직 소방관 유가족, 주요 관계자 등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U+119 메모리얼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고 소방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국민 참여형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임직원들도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소방가족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가운데 1400명은 소방을 상징하는 숫자 ‘119’의 의미를 담은 11.9km 코스를, 600명은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km 코스를 달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순직일자가 적힌 배번표를 착용하고 달리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별도의 순위 경쟁이나 시상은 두지 않고 안전한 완주와 추모의 의미에 집중하도록 행사를 운영했다.


지난해 1회 대회 참가자 가운데 500여 명이 올해 행사에도 참여했다. 현직 소방관 중에서는 1000명 이상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소방을 상징하는 119명이 행사에 함께했다.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VIP 고객과 소셜미디어 이벤트 참여자 등을 초청해 고객이 직접 추모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 팜한농 등 LG 계열사와 CJ푸드빌, 링티, 영진약품, 뉴케어, 동아제약, 트리피언 등 국내 기업들이 후원하며 소방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공식 추모식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소방 안전의 가치를 알리는 체험 부스와 공연,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러닝을 마친 뒤에도 추모식과 연계 행사에 참여하며 순직 소방관을 기억하고 현직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가자들이 납부한 5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순직 소방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 참가비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돼 순직 소방관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에 활용됐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몫”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소방관과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이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소방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정적인 통신 이용을 지원하는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를 출시했다. 대형 화재나 사고로 이동통신 이용량이 급증할 때 소방관의 통화와 데이터 전송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현장 대응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