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건축물 안전 국제표준 논의…약 50명 참석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10.16 11:57  수정 2026.10.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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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설계 국제표준 연차회의 서울 개최

내진·풍하중 등 안전기준 제·개정 검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구조설계 분과(TC 98) 연차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물의 지진·강풍 대응과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표준 논의가 서울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구조설계 분과(TC 98) 연차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구조설계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해 내진설계와 풍하중, 적설하중 등 건축물 안전 관련 국제표준의 제·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조물이 하중이나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는지를 확률에 따라 평가하는 '구조신뢰성' 분야의 신규 국제표준 과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담당할 작업반 구성 방안도 다뤘다.


지난 14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이정윤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폴란드와 일본, 인도, 중국 등 해외 전문가들은 구조설계와 내진기술, 건축물 안전관리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건설기술의 국제표준 반영과 국가 간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회의가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국내 건설기술과 연구성과의 국제표준화 및 해외 확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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