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23년 만에 만수동 떠난다…지역사회에 감사 전해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16 11:06  수정 2026.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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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 사옥 이전 앞두고 본관·별관에 감사 현수막 게시

iH 사옥 만수동 본관에 게시된 감사 현수막. ⓒ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루원 사옥 이전을 앞두고 23년간 터전을 함께해 온 만수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있다.


iH는 16일 만수동 본관과 남동구청 인근 별관에 감사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2003년 창립 이후 만수동에 자리 잡고 인천의 주거 안정과 도시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만큼,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만수동 사옥은 iH가 공기업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온 공간이다.


공사는 이곳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원 사옥에서 새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전 준비 과정에서 지역 상권을 위한 상생 활동도 진행했다. iH는 지난 15일 만수6동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승백이시장 상인회에 지역상생발전금을 전달했다.


사옥 이전에 앞서 지역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iH는 사옥 이전 이후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대한 공기업의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공간은 달라지지만 주민들과 쌓아 온 신뢰와 협력 관계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23년 동안 만수동 주민들이 보내준 격려와 일상 속 교류는 임직원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앞으로도 만수동에서 맺은 인연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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