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日과 첨단소재 공동연구 확대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10.15 17:24  수정 2026.10.1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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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대체 자석·AI 자성소재 등 협력

한·미·일 3국 공동연구 기반도 강화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2일 일본 쓰쿠바에 있는 NIMS를 방문해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이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와 첨단소재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한·미·일 3국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재료연은 지난 2일 일본 쓰쿠바에 있는 NIMS를 방문해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MOC)을 체결하고 올해 5월 공동 심포지엄을 여는 등 연구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자 개인 간 교류를 기관 차원의 공동연구로 확대하기 위한 'KIMS–NIMS Materials Gateway' 구상이 제안됐다. 양 기관을 한·일 소재 연구 협력의 거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자성소재, 구조·극한환경 소재, 차세대 에너지 소재 등이다.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소재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연구, 인력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같은 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NIMS가 공동 개최한 워크숍에서는 한·미·일 3국 공동연구로 발전시킬 과제를 모색했다.


재료연은 희토류 사용을 줄이거나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영구자석과 AI 기반 자성소재 설계, 첨단 세라믹 제조기술 등을 소개했다.


한·미·일은 2023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를 계기로 국책연구기관 간 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 수소·기후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재료연도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와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재료연은 NIMS와 후속 협의를 거쳐 공동연구 주제와 참여 연구진을 발굴하고 신규 국제공동연구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일본 NIM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미·일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소재연구 협력을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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