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직접 조사 시 국감 개입 의혹 불거질 수 있어"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15일 "문재인 정부 당시 민간인 불법사찰 문건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 종료 후 진상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9년 11월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동산 전문가 현황' 문건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할지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국감이 종료된 후에 자세히 조사해서 서면으로 보고를 올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국감 증인으로 소환되거나 증인 채택이 요청된 직원을 직접 조사할 경우 증인의 증언을 조작하려고 했다는 의심을 받기 좋은 상황"이라며 "국감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자세한 것을 제가 직접 조사하지는 않고 관리자들을 통해서 그 정황을 탐문한 정도"라고 답했다.
국토부로부터 확인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명확한 지시는 제가 받은 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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