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잠실야구장 가을야구 대비 통신망 특별점검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14 10:54  수정 2026.10.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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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팎 안테나·품질 점검…AI로 트래픽 제어

LG유플러스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특별 통신망 점검을 실시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통신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관중이 몰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비와 트래픽 수용 능력,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잠실야구장 내·외부 안테나 최적화와 현장 통신 품질 측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트래픽을 제어하고 네트워크 설정값을 조정하는 등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했다.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서울시가 발표한 계획상 올해 시즌까지 사용한 뒤 기존 부지에 돔구장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현 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포스트시즌에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보고 통신망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잠실야구장 포스트시즌 매진 관중은 2만3750명으로, 정규시즌 경기당 평균 2만645명보다 3105명 많았다. 약 15% 늘어난 규모다. 회사는 올해도 만원 관중이 예상되는 만큼 데이터 이용량 증가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통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5G 장비는 상용화 초기 대비 약 1.5배로 늘렸으며, LTE 신호가 경기장 내부에 고르게 전달되도록 안테나를 주기적으로 교체했다.


노후 와이파이 설비도 점검·교체했다.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 등 관중이 집중되는 주요 경기에는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통신 수요에 대응해 왔다.


곽준영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은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도 끊김 없이 최고의 통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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