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두바이 법인, UAE '퓨처 100' 선정…원스토어 연계 해외사업 확대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12 18:34  수정 2026.10.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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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산업 부문 선정…정부 협력·투자 연계 지원

ⓒ넥써쓰

넥써쓰의 두바이 법인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유망기업 지원 사업인 '퓨처 100'에 선정됐다. 넥써쓰는 올해 인수한 원스토어의 유통·결제 역량과 두바이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써쓰는 두바이 법인 넥써쓰 허브가 퓨처 100 2025 에디션의 크리에이티브 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퓨처 100은 UAE 경제관광부와 정부개발·미래담당 국무장관실이 미래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에디션 이후 누적 3395건의 지원·추천을 거쳐 17개 분야에서 3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공식 라벨 사용과 정부 기관 협력, 투자·시장 진출 연계 등을 지원한다.


넥써쓰에 따르면 퓨처 100 공식 리포트는 회사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유통, AI·블록체인 기술을 함께 다루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게임과 AI 에이전트에서 발생하는 소액·고빈도 거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도 담겼다.


넥써쓰는 원스토어 인수를 계기로 게임 유통과 결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 약 626억원에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인수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원스토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교환도 결의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원스토어에 게임 특화 블록체인 '원체인'과 웹 기반 게임 아이템 판매 서비스 '원샵' 등을 연계하고 있다. 앱 배포와 결제에 블록체인 기반 거래 기능을 결합해 게임사의 서비스 운영과 해외 유통을 함께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두바이 법인은 중동·유럽 시장의 게임 스튜디오 발굴과 퍼블리싱 협력을 맡는다.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 게이밍센터와 공동 퍼블리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게임사에 원스토어 글로벌을 통한 유통과 블록체인 연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DMCC와 두바이에서 게임·AI·블록체인 콘퍼런스 '플레이 더 퓨처'를 공동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사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지 게임사와 투자자, 기관 관계자 등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번 선정은 두바이를 글로벌 사업 거점으로 구축해 온 넥써쓰의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두바이의 협력 네트워크와 원스토어의 유통·결제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UAE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사업 무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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