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방학 돌봄 공백 메운다…근로복지공단, 달팽이학교 후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10.12 14:00  수정 2026.10.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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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교육·돌봄 공백 해소 지원

미술·공예·체육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도용회 근로복지공단 경영기획이사(오른쪽)가 12일 울산 중구 소재 (사)울산장애인부모회에서 장애학생 계절학교 달팽이학교 운영 후원금을 전달했다. ⓒ근로복지공단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이 커지는 울산 지역 장애학생을 위해 계절학교 운영 지원이 이뤄진다.


근로복지공단은 12일 울산 지역 장애학생 계절학교인 ‘달팽이학교’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달팽이학교는 울산에 거주하는 학령기 장애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방학 기간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후원금은 달팽이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장애학생들이 방학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미술과 공예, 베이커리, 체육활동을 비롯해 농업체험과 문화예술 관람, 지역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단은 이런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자립 역량을 키우고 학교 밖에서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학생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방학에는 학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에게는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흡 공단 이사장은 “방학 동안 장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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