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술개발로 고점도 음료베이스 균질공정 확보
제형센터 장비 활용…배합·공정조건 최적화
프레시코 현장 기술지도(생산설비 적용) 모습. ⓒ식품진흥원
음료베이스 제조기업 프레시코가 고점도 제품의 생산공정을 개선해 국내 대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동기술개발 지원으로 딸기·블루베리 등 음료베이스의 품질을 안정화하고, 올해 하반기 납품을 통해 매출 성과를 거뒀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2026년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상생협력 기술지원을 통해 프레시코의 대기업 공급망 진입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기업의 제품 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음료용 원료 제품의 공정 최적화와 품질 안정화를 추진했다.
프레시코는 고점도 음료베이스를 균일하게 만드는 공정기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딸기·블루베리 등 음료베이스는 원료의 균질화가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이지만, 관련 설비와 운전기술이 부족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식품진흥원은 기능성식품제형센터의 고점도유화기 등을 활용해 균질공정을 개발하고 최적 조건을 확립했다. 원료 특성에 맞춰 배합과 공정조건을 조정하고, 개발한 기술을 프레시코의 자체 생산설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분리 공정을 연속 공정 중심으로 개선하고 표준화해 생산 안정성을 높였다. 프레시코는 확보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과 딸기·블루베리 등 음료베이스 제품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 제품은 올해 하반기 납품을 통해 매출로 이어졌다. 주요 카페업체의 음료 원료로도 공급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대기업의 수요를 중소 식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한 상생협력 사례로 설명했다.
김평섭 프레시코 과제책임자는 “제형센터 장비와 전문가 지원을 통해 균질 공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대기업의 수요와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연결하는 상생협력은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동활용 인프라와 전문기술을 연계해 중소 식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기업 공급망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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