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메시지·도장 퍼포먼스로 시민주권 체험… 현장 참여 열기 이어져
박찬대 인천시장이 지난 10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참여 부스에서 어린이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과 연결하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접점을 넓혔다.
시는 최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제62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 시장실’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인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점을 알리고, 시정 참여의 의미를 일상적인 체험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스에는 실제 시장실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들이 인천에 바라는 변화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직접 글로 작성하고, 특수 제작된 도장을 찍는 참여 행사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시민들은 교통과 생활환경, 도시 발전 등 인천의 미래를 향한 다양한 기대를 담아 메시지를 남기며 행사에 참여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까지 여러 연령대가 부스를 찾았으며, 메시지 작성과 사진 촬영을 함께 즐기는 모습도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인천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졌으면 좋겠는지 직접 적어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시민들의 바람이 시정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시민 시장실을 단순한 홍보 공간이 아닌 시민의 의견과 바람을 표현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시민들이 시정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박록삼 인천시 대변인은 “시민 시장실은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라는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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