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결혼, 배우 김성태와 사랑의 결실

입력 2009.08.18 11:35  수정

김성태, 연극 뒷풀이에서 프러포즈 결심

귀순배우 김혜영이 배우 김성태와 결혼할 예정이다.

귀순배우 김혜영이 배우 김성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는 지난 해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해 애정을 키워나가기 시작했으며 올해 결국 그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귀순연예인으로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온 배우 김혜영이 같은 배우 출신의 김성태와 결혼을 결심했다는 사실에 적잖은 네티즌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탈북 전 평양연극영화대학 연극배우과를 거친 이력의 김혜영은 귀순 이후에도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에 편입해 향학열을 불태운 바 있다.

드라마 ´덕이´(S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KBS2), 뮤지컬 ´팔도강산´ 등에 했던 김혜영은 ´첫사랑 오빠´을 비롯해 무려 5장의 앨범을 발매한 중견가수이기도 하다.

이 같은 다재다능한 연예인의 끼는 천생배필이 될 김성태에게도 애틋하게 다가왔던 듯.

지인들의 전언에 따르면 김성태는 연극 뒷풀이에서 김혜영이 노래하는 모습에 반해 프러포즈를 결심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배우 김성태는 연극배우로 뿐 아니라 2002년 작 ´피아노치는 대통령´을 시작으로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강적´ 등의 영화에서 선 굵은 연기로 관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데일리안 = 이현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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