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빠진 LAFC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 Imagn Images=연합뉴스
손흥민(34)이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LAFC는 12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포틀랜드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달리던 LAFC는 시즌 첫 패배와 함께 리그 7경기 만에 첫 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6에 머문 LAFC는 아직 7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밴쿠버와 3위 새너제이(이상 승점 15)의 거센 추격을 받을 전망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돼 마음 편히 경기를 지켜봤다.
현재 LAFC는 리그에서 순항 중인 가운데 오는 15일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의 명단 제외는 이를 대비한 포석이다.
손흥민이 빠진 LAFC의 창끝도 무뎠다. 전반 32분 크리스토페르 벨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LAFC는 후반 4분 주드 테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42분 라이언 포르테우스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티모시 틸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도 겹쳤다. 결국 LAFC는 후반 51분 케빈 켈시에게 통한의 극장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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