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될 경우 미국과의 협상은 의미를 잃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격이 계속되면 협상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며 "이란은 레바논의 형제자매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의 손은 방아쇠 위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PA/연합뉴스
같은 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역시 별도 성명에서 "레바논과 이른바 '저항 축'은 휴전 틀의 핵심 구성 요소로, 휴전 위반에는 명확한 대가와 강력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 중단을 요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현재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습은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는 예외라며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8일 이틀간 이어진 공습으로 하루에만 최소 254명이 숨지고 116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레바논 민방위가 전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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