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강화’...여름철 호우·태풍 대비 대책보고회 개최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09 08:22  수정 2026.04.09 11:59

AI·ICT 침수감지시설·옹벽 변위감지장비 도입

취약지역 집중 관리로 시민 안전 강화

군포시 재난대책 보고회ⓒ군포시제공


군포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군포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보고회’를 열고, 6개 분야별 대응 계획을 검토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선제적 재난상황 관리대책 △하천시설물 및 저류지 관리 △공동주택 옹벽 안전관리 △하수도시설물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 등이다.


군포시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가동되는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시장 직보 상황공유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침수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지하차도에는 AI·ICT 기반 침수감지시설을 설치하고, 옹벽에는 변위감지장비를 도입해 재난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와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반지하 주택 거주 취약계층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사전 매칭을 통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천 제방 옹벽 보강공사,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정비 등 침수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군포시는 집중호우 시 취약지역 현장 예찰과 통제를 병행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 후 진행된 현장점검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1동 반지하 주택가를 방문해 빗물받이와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선제적인 점검과 대응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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