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수목원 준공 앞당김 속도…산림청, 내년 예산 878억원 확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1.12 16:43  수정 2026.01.12 16:43

간척지 151ha 해안형 수목원 조성

2027년 완공 목표·공정률 38%

2027년 준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산림청

산림청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2026년도 예산이 87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ha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이다. 총사업비 2115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부터 공사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38%다.


2026년도 예산 878억원은 2025년 예산 242억원 대비 263.7% 늘어난 규모다. 산림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안형 수목원 조성의 중요성과 다음 해 준공을 위한 공사비 집중 투입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올해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토목공사와 전시원 식재 등 조경공사, 온실 건축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연말까지 공정률 8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내년 준공 시 연간 28만 명 이상이 방문해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6000명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산림청은 전망했다.


박영환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안전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2027년에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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