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실리아 플로레스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연행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부가 미군의 급습 전 이미 다쳐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미 NBC 방송에 따르면 댄 케인 합참의장은 6일(현지시간) 마두로 부부가 델타포스(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들과 처음 접촉했을 때 이미 다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가 대피 공간에 있는 문이나 벽에 부딪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델타포스는 지난 3일 새벽 1시쯤 마두로 부부가 숨어있던 밀실에 쳐들어가 그들을 끌고 나왔다. 이 과정에서 섬광폭음탄(시각, 청각을 마비시키는 폭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미국 뉴욕의 군기지로 향하는 헬리콥터 내에서 마두로 내외에 대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뉴욕 연방법원에 출석할 당시 마두로 대통령은 다리를 절고 플로레스 얼굴에는 멍 같은 타박상이 목격돼 논란이 일었다. 플로레스의 변호인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며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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