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80선 상승 출발 후 강세 지속…외인 ‘나홀로 사자’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삼전·하이닉스, 나란히 최고치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세에 52주 신고가…950선 등락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44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주말 사이 베네수엘라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새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5.47포인트(1.98%) 오른 4395.1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29포인트(1.77%) 높은 4385.92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에는 4420.92까지 치솟아 전 거래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4313.55)를 갈아치웠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1억원, 1458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444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3%)·현대차(3.02%)·SK스퀘어(3.83%)·두산에너빌리티(7.85%)·한화에어로스페이스(3.28%) 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6.15%)와 SK하이닉스(2.73%)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장중 각각 13만6900원, 70만원까지 급등하며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8%)와 HD현대중공업(-0.79%)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41%) 오른 949.4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32%) 높은 948.56으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에는 951.53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409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79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1.42%)·에코프로비엠(3.32%)·에코프로(2.72%)·에이비엘바이오(1.38%)·리가켐바이오(0.4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11%)·HLB(-0.95%)·코오롱티슈진(-1.82%)·삼천당제약(-1.02%) 등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필두로 한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수요처가 확대되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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