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 자녀 이상 출산가정 지원을 강화하고 나서..민·관 협력 모델 주목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2.22 15:40  수정 2025.12.22 15:49

맘스커리어와 업무협약 체결

내년부터 셋째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17만 원 상당 축하박스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19일 맘스커리어 대표와 ‘세 자녀 이상 가정 출산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19일 안산시청에서 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와 ‘세 자녀 이상 가정 출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내년 1월 1일 이후 셋째아이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더블하트’의 출산 축하박스를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한다.


출산 축하박스에는 젖병 등 수유용품과 위생용품 등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17만 원 상당의 기본 육아용품이 포함돼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 대상자 발굴과 홍보, 행정적 지원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그동안 다자녀와 출산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출산과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인 만큼,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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