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KISA·KISIA,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 성과공유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19 11:00  수정 2025.12.19 11:01

AI 보안 전문인력 양성 주제 특별강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19일 삼정호텔에서 2025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공유회 행사를 개최했다.


‘AI 대전환 시대, 정보보호 인재양성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 참여 교육생 및 참여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교육사례 확산과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성과발표와 더불어 시상식, 특별강연, 패널토의도 함께 진행됐으며 첫 순서로 정보보호 인재양성 우수 교육사업과 우수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 ‘AI 시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윤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오늘날 AI 환경에 대한 현황과 인재상에 따른 핵심 역량, 향후 인재양성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온택트 융합보안과 같은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과기정통부에서 도출한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인력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로 ‘AI 대전환 시대, 정보보호 인력양성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역할·역량 변화 ▲교육·전환 ▲정책·협력 등 3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산업계·정부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정책적·산업적 시사점을 제시해 AI 시대를 맞이한 지금 정보보호 인력양성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AI의 활용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현 시대에 향후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틀로서 AI 정보보호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지속적인 정보보호 분야의 인재양성과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7월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추진해 오고 있다.


직무·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정보보호 산업계 취업을 지원하고 재직자에게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 정보보호 산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총 8만1086명을 양성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