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양평문화재단, 문화예술 교류 확대 위한 업무협약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2.17 15:06  수정 2025.12.17 15:06

문화예술 협력 통해 문화 균형발전 추진

(왼쪽부터)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와 양평문화재단이 17일 문화예술 교류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과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공동 추진과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은 경기도 전반의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3~4일 개최한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통해 경기도 내 16개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중 고양·구리·남양주·의정부·파주·포천 등 6개 경기 북부 지역 기관이 포함돼,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북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경기도 전역의 문화예술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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