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 사업에 60억원 투입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17일 오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6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 사업에는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험연구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예산을 위탁연구 중심으로 편성해 연구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 과제는 ▲우주수송 분야 ‘화성탐사를 위한 궤도수송선 개발 기획연구’ 및 ‘재사용발사체 해상 착륙 및 회수 기술개발 탐색연구’ ▲인공위성 분야 ‘우주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 기획연구’ 및 ‘미래 우주산업 신임무를 위한 거대우주구조물 개발 기획연구’ ▲우주과학탐사 분야 ‘차세대 우주탐사 모빌리티 발굴 및 활용 가능성 검증 연구’ ▲항공혁신 분야 ‘성층권 고고도 플랫폼 기반 비지상 광통신 실증 사업 기획연구’ 및 ‘전기화항공기 AI-디지털트윈 핵심기술 연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SBIR(스타트업 혁신 연구기획 지원) 과제도 포함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연구자 이해도를 높이고자 분야별 과제 담당자 등이 직접 과제 제안서에 대해 설명한다. 참석자들이 연구 내용 및 목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과제 참여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연구자들을 위해 우주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동시 생중계도 진행한다.
우주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사업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에 우주청 홈페이지에 신규 과제를 정식 공고할 계획이다.
박훤 우주청 임무지원단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미래 우주항공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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