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용유 ‘마을초롱’ 점등…‘희망의 빛’ 밝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15 10:09  수정 2025.12.15 10:09

영종 마을 초롱 점등 행사 ⓒ 인천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는 영종·용유 지역의 마을 입구 7개소에 지역적 특색을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 ‘마을 초롱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마을 초롱’ 은 영종도 마을지명을 이용해 제작된 상징적인 경관조명이다.


중구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마을 구석구석에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 야간 이동 안전성 개선과 마을 경관 정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점등 행사는 지난 11일 논골, 동강리, 고염나무골 3개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동 통장자율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 경로당 회원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점등 세리머니에 함께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등 행사에 함께한 주민들은 “이전과 달리 마을 입구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어 만족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헌 구청장은 “마을을 환하게 밝히는 작은 불빛이 주민들의 삶을 비추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영종·용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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