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인적자원개발대상 종합대상… 인공지능 단계별 교육과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12 09:20  수정 2025.12.12 09:20

디지털 전환·스마트농업·드론 현장 직무교육 강화

경영진 포함 AI 리더십·자기주도 학습 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한국HRD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한국HRD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과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공사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 변화 등 빠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기술 기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농업, 드론, 재생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강화해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공사는 ‘기본-심화-전문’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도입해 직원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렸다.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해 조직 전체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직무 역량 중심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자기주도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등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추진해 공공부문 인재 육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신홍섭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수상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혁신에 전 임직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 교육 혁신을 이어가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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