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DB
현대자동차그룹이 AVP(미래차플랫폼) 본부에 이어 완성차 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의 수장을 교체한다. 후임으로는 포르쉐와 BMW 출신의 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이 유력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은 최근 경영진에 사의를 표명하고, 오는 15일 공식 퇴임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하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 현대차의 외국인 사장은 5명으로 늘어난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제네시스 뉴스룸
하러 부사장은 25년 간 아우디, BMW, 포르쉐 등에서 섀시와 소프트웨어 등 핵심 개발을 총괄한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에는 지난해 5월 합류했으며, GV60 마그마 등 제네시스 고성능 라인업 개발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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