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익산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설계 적정성 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11 09:27  수정 2025.12.11 09:27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부지 복합혁신 플랫폼 구상

지난 11월 규모·공간·예산 따지는 계획설계 합동토론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계획설계 조감도.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1월 조달청 설계예산검토과가 주관한 계획설계 적정성 검토 대면 합동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 사업은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시설 부지(광암리 1461번지 일원)에 식품기업 지원과 산업·문화·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식품문화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합동 토론회에서는 건축물의 규모와 기능, 공간 구성, 예산의 적정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각 설계 단계(계획·중간·실시)에서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용도와 규모인지, 예산이 과도하거나 부족하지 않은지 등을 점검하는 핵심 절차다. 이번 계획설계 적정성 검토를 시작으로 앞으로 중간 및 실시 설계 단계에서 두 차례의 설계 적정성 검토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급변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소비자의 경험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복합 기능의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교류와 교육,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식품 관계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한 검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