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CEO가 직접 주관하는 '전사적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전사적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이행에 발맞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과 고위험 작업의 안전관리 실태를 정밀 진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활동 점검반이 투입됐다.
합동 점검반은 공사안전보건대장을 기준으로 현장의 안전 이행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공정별 위험 요인 제거 대책 수립 ▲작업 전 위험성평가 실시 ▲개인 보호구 착용 상태 등 필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설비의 운영 현황도 꼼꼼히 확인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 점검과 더불어 협력기업과의 상생 안전을 위한 '안전소통 간담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각 건설공사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간담회에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누구 한 명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질수 없다"며 "발주사와 협력기업이 원팀(One-Team)이 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상 발견되는 문제점이나 위험 요인은 즉시 공유하고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함께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업 관계자는 "무재해 건설 현장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공정관리와 함께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놓치지 않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현장 지도점검 결과와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즉시 현장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 중심의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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