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한림원 정회원 선출…과학기술인 34명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1.28 16:20  수정 2025.11.28 16:20

김현정·박소정 교수 등 여성과학자 2명 포함

2026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7일 2025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정회원 34명을 선출했다.


신임 정회원은 ▲이학부 김현정 서강대 교수 등 10명 ▲공학부 김동하 이화여대 교수 등 11명 ▲농수산학부 강병철 서울대 교수 등 3명 ▲의약학부 강석구 연세대 교수 등 10명이다. 각 분야 최고의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선정됐다.


올해 선출자 34명의 평균연령은 만 55세이며 최연소 선출자는 만 47세, 여성 과학자는 2명이 포함됐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이사로 박사가 소속기관 최초로 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됐으며 김용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역대 두 번째이자 30년 만에 숙명여대 소속으로 한림원 회원이 됐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출한다.


심사는 최근 5년 이내의 성과를 포함한 대표논문 10편을 중심으로 연구의 탁월성 및 학문적·기술적 파급력, 국내외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한림원은 내년 1월 22일 2026년도 정회원 신입회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입 회원들의 연구 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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