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빽?' 논란 中모델대회, 실제 우승자 따로 있다?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1.24 08:07  수정 2025.11.24 09:26

조직위 "논란된 참가자는 주부조 우승자…트로피 잘못 전달됐을 뿐" 신박한 해명

중국의 한 모델대회에서 우승자 선정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조직위원회 측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최근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28회 국제모델대회 중국 총결선' 조직위원회는 "시상식에서 상패가 잘못 전달되면서 우승자가 잘못 알려졌다"면서 "실제 우승자는 37번 참가자이고, 15번 참가자는 주부(主婦)조 우승자"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15번 참가자와 37번 참가자 ⓒ웨이보 갈무리

이어 각종 의혹에 대해 "후원사 개입이나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만 재발 방지를 위해 규정 오류를 바로잡고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선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5번 참가자가 대회 1등 격인 '여성부문 광둥 챔피언'에 선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체형이 두드러지게 달랐던 점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승자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주최 측은 "본 대회는 여러 기업 후원으로 운영된다"며 "온라인 반응을 인지하고 있고, 추후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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