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 시작

다음달 12일까지 접수…매년 5월 셋째 주 수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 본사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한국 경제의 중추로서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온 중소기업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상은 전국 830만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에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통해 수여된다.

이번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모범 중소기업인(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다양한 정부포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및 조달청장 표창 등 기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마당' → '중앙회 공지' 메뉴에서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제출서류를 접수하거나 원본 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명단 공표 기업, 공정거래법 및 근로기준법 위반, 세금 체납, 사회적 물의 등을 일으킨 기업은 포상 추천에서 제외되며 과거 포상 수상자의 경우 수상 이력에 따라 일정 기간 재포상이 제한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