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퓨리오사AI, AI 내재형 MVNE 플랫폼 공동개발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10.28 09:55  수정 2025.10.28 09:55

고성능NPU와MVNO·MVNE역량결합…AI-native통신인프라실현

스테이지파이브 로고. ⓒ스테이지파이브

통신 플랫폼 기업 스테이지파이브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통신 전반에 AI가 내재화된 모듈형 MVNE(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인에이블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CC(지능형 컨택센터), BSS(비즈니스 지원 시스템)/OSS(운영 지원 시스템) 자동화, 가입자 보안 및 이상탐지(Anti-Fraud) 등 통신사 핵심 영역 전반에 AI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MVNO·MVNE 사업자의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를 기반으로 통신 전반 주요 워크로드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상담센터 운영을 효율화하고, 요금 청구·개통 등 통신사 내부 업무를 자동화하며, 상담·요금관리·사기방지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해 사업화 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그 동안의 MVNO(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MVNE 운영 및 세일즈 경험을 기반으로 ▲저지연·저원가 AICC ▲BSS/OSS 자동화 도입·운영 ▲AICC·BSS·OSS·Anti-Fraud 통합 패키지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 운영 전반에서 AI 중심의 효율화와 안정적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자체 개발한 NPU(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시스템을 통해 STT(음성인식), 소형 LLM, OCR, 이상탐지 등 통신사 핵심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 공동 세일즈(Co-Sales)를 통한 글로벌 MVNO 시장 확산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는 “AI 반도체와 통신사 운영 경험이 결합된 이번 협력은 AI-native 통신 플랫폼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통신 인프라 전반에 AI를 내재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고, AI 기반 통신 플랫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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