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동양인 시신이 또 발견됐다.
22일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수도 프놈펜 외곽 당꼬르 구의 한 도로 인근에서 동양인 남성의 시신이 담긴 자루가 발견됐다. 인근 주민이 자루에서 악취가 나자 열어봤다가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한 목격자는 "지난 20일 저녁 차가 서더니 두 남성이 큰 자루를 꺼내 도로 근처 숲에 버린 뒤 떠났다"고 진술했다.
매체는 중국인 남성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도 현지 경찰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온라인 사기 조직과 관련된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시신은 추가 조사를 위해 사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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