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입대’ 최지만, 무릎 부상으로 3개월 만에 전역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0.03 18:00  수정 2025.10.03 18:00

병역 처분 전시근로역으로 변경

2021년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 이후 상태 악화

최지만. ⓒ AP=뉴시스

전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무릎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입대 3개월 만에 전역했다.


최지만의 소속사 스포츠바이브는 3일 “최지만의 병역 처분이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돼 전역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귀국해 2025년 5월 1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복무했다.


그러나 최근 무릎 통증으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무청 재검 절차를 진행한 결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2025년 8월 26일 자로 전역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지만은 2021년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이후 해당 부위의 상태가 점차 악화돼 왔다.


최근 검사에서는 수술 부위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우측 슬관절 대퇴 절흔의 연골 결손 및 관절염 진행이 확인돼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최지만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과를 지켜본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 선수가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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