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역 남측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 12월 선정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23 10:51  수정 2025.09.23 10:51

부평구 부평동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위치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부평구 부평동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12월 선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공분양·자가·임대 등을 합쳐 총 2842세대 규모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이 적용된다.


지난달 iH의 사업자 공모를 통해 참가의향서를 접수했고 오는 12월 주민협의체 의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iH가 제출한 복합사업계획을 시에서 승인하면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보상 협의와 이주, 철거를 진행해 2033년까지 준공·입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거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역세권을 활용한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장기간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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