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북맥살롱’ 진행...“책과 함께 맥주 한 잔”

내달 2일까지 가을 야외 프로그램 실시

수제 맥주 브랜드 무빙 브루어리 협업

영풍문고는 다음 달 2일까지 수제 맥주 브랜드 무빙 브루어리와 함께 특별한 가을 야외 프로그램 ‘북맥살롱’을 진행한다.ⓒ영풍문고

영풍문고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제 맥주 브랜드 무빙 브루어리와 함께 특별한 가을 야외 프로그램 ‘북맥살롱(Book & Beer Salon)’을 진행한다.

23일 영풍문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계천 인근 영풍빌딩 야외 주차장(120석 규모)에서 열리며 무더운 여름을 지나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사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영풍 비엔나 라거’가 최초 공개된다. 책과 어울리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구현해 도심 속 새로운 휴식 문화를 제안한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책과 맥주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독서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동료들과 청계천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을 마시니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빙브루어리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내가 아는 책 속 맥주 이야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풍문고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책 속 맥주 이야기 이벤트’ ▲당일 구매 영수증 지참 시 DRAFT 맥주 혹은 영풍 비엔나 라거 1000원을 할인해주는 ‘영풍문고 구매 고객 특별 할인’ ▲현장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영풍문고 도서교환권 1000원 증정,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페이퍼테일러 스페셜 티켓과 빕스 식사권을 제공하는 ‘북맥살롱 특별 혜택’ 등이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책과 맥주를 매개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시하는 시도로, 가을 저녁의 여유로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