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500억 규모 보증서 대출 지원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9.19 13:33  수정 2025.09.19 13:34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기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기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맺어졌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중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 ▲혁신 창업 성장 지원 대상 기업 등이다.


특히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국가 주력 산업의 미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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