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메이트, 400억 규모 투자 유치…누적 해외 자금 조달액 2400억원 돌파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가 홍콩계 글로벌 사모펀드 CLSA캐피탈파트너스의 렌딩아크펀드로부터 3000만 달러(한화 약41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테크메이트코리아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는 홍콩계 글로벌 사모펀드 CLSA캐피탈파트너스의 렌딩아크펀드로부터 3000만 달러(한화 약41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유치하면서 테크메이트의 누적 해외투자 유치 금액은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498억원)를 돌파했다.

테크메이트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으로부터 업계 최초 1500만 달러의 해외 투자를 시작으로 이후 CDIB캐피탈그룹·KGI은행 등 글로벌 금융사로부터 투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을 다각화해 왔다.

특히 이번 투자는 렌딩아크펀드가 2017년 첫 투자 이후 여섯 번째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추가 투자금을 확보한 테크메이트는 ▲해외 사업 강화 ▲대출 자산 확대 ▲상품 차별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소비자금융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는 "최근 개정 대부업법 시행으로 업계 건전성이 제고됨에 따라 서비스 차별성과 신뢰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해외 자금 유치를 통해 테크메이트의 사업 역량과 성과를 입증한 만큼 앞으로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 금융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메이트는 지난2021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로 최초 선정된 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대부금융협회(CLFA)로부터 ▲2013년 최우수소비자금융 준법경영상 ▲2018년 소비자금융 경영혁신상 ▲2019년 소비자금융 우수상 ▲2020년 소비자금융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