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K-안전도시 시흥’ 알린다
시흥시는 지난 10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 단가를 시간당 1만186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9%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540원(약 15%)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다. 다만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시흥시의 적용 인원은 약 1,000명으로,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이다.
이번 2026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최저임금 인상률,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47만874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40만9770원보다 6만8970원이 늘어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 215만688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보다 32만186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K-안전도시 시흥’ 알린다
시흥시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시흥’ 알리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산업 전문 전시회다.
시흥시 홍보관은 ‘일상의 안전에서 마음까지 든든한 안심도시, K-시흥시’를 주제로 운영된다.
올해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및 5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또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인공지능(AI)ㆍ드론 기반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중대재해 제로, 산업재해 감축 △광역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어린이안전체험관 운영을 통한 ‘꼼꼼한 준비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 우수 시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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